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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생활 필수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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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31 18:23 조회2,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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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치약 사용하면 수명 단축 
틀니를 착용했을 때는 음식을 씹기 쉽도록 음식물을 미리 잘게 잘라 놓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은 천천히, 부드럽게 씹어야 한다. 
틀니를 착용한 상당수의 어르신들이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틀니는 닦는데 치약에는 연마제가 함유돼 있어 강하게 칫솔질을 하면 틀니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치약 대신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틀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임의로 고치지 말고 반드시 치과에 맡겨야 한다. 
틀니 관리를 잘못하면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틀니는 아크릴 재질로 돼 있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 구내염, 구취 등 구강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틀니 세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틀니를 사용할 때는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틀니를 제작할 때 치과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질긴 음식 삼가고 잦은 칫솔질 
의료장비의 발달로 예전보다 쉽게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져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술 후 관리다. 건강한 자연치아처럼 인공치아를 장기간 사용하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싼 시술비와 시간을 투자해 복원한 치아를 다시 잃지 않기 위해서는 치아관리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시술 후 초기에는 임플란트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고, 예전보다 꼼꼼한 치아 관리로 치주 질환을 예방해야만 반영구적으로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칫솔로 음식물 제거가 잘 안 되는 부위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해 미세한 음식물을 제거할 것을 치과의사들은 권장하고 있다. 
최신 임플란트 시술 시 의료장비와 재료 자체의 결함은 낮아진 반면 환자 본인의 관리 부실로 인해 시술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시술하기 전에는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한 치과를 선택해야 하고 시술 후에는 본인의 꼼꼼한 치아관리가 뒤따라야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인공치아도 신체의 일부가 된 이상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돋보기, 1년 마다 정기검진하고 렌즈도 교체 
노안이 됐을 때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는 것에 불편을 느껴 돋보기를 주로 사용한다. 노안 초기에는 돋보기 자체가 불편할 수 있으므로 책을 멀리 놓고 본다든지 불을 밝게 켜고 생활하는 등 일상생활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그것만으로도 불편을 참을 수 없게 되면 돋보기를 착용할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초점 안경’은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먼 거리를 볼 때는 안경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썼다 벗었다 반복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중초점 안경’이 등장했다. 이중초점 렌즈는 노안이 심하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없고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만 잘 보이게 만들어져 중간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엔 다초점 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흔히 ‘누진초점 안경’이라고도 하며, 원거리를 보는 부위와 근거리를 보는 부위가 중간에 단절되지 않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리에 상관없이 잘 볼 수 있다. 주로 40~50대 초기 노안환자가 사용할 때 효과가 좋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안경 착용시 시야가 좁아지며, 초점이 잘 맞지 않았을 때 어지럽고 불편을 느끼는 단점이 있다. 또 노안이 심하거나 성격이 급한 경우 또는 이중초점 렌즈에 이미 적응된 사람은 사용이 힘들기 때문에 착용 전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골라야 한다. 
각자 눈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남의 것과 비교하거나 바꿔 쓰지 않도록 한다. 또, 길거리 등에서 파는 돋보기는 렌즈가 불량인 경우가 많은 데다 검사를 거치지 않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안과 검진 후 안경점에서 맞추도록 한다. 
돋보기를 쓰게 된다면 1년에 한번 정도는 정기 검사를 받아 렌즈를 교체하도록 한다.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어지러움 등의 불편함이 있으므로 30분 정도 사용하면 10분 정도 쉬는 것이 좋다. 

◇염색약, 피부알레르기 검사 필수 
염색약을 바르기 전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패치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패치테스트는 염모제에 대한 피부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염모제를 붙인 패치를 팔 안쪽 혹은 귀 뒤쪽에 붙인 다음 48시간 기다린 뒤 피부의 이상 유부를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머리, 얼굴, 목덜미에 부스럼, 상처, 피부병이 있는 경우에는 염색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염색 과정에서 약품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심하게 눈물이 나오고 쓰리다. 이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헹군 다음 안정을 취한다. 시간이 지나도 눈이 아프거나 따가울 때는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헹구는 과정에서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을 때에도 깨끗한 물로 헹군 다음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번 개봉한 염색약은 다시 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전기장판, 물기 완전히 마른 뒤 사용해야 
전기장판은 접어서 사용하거나 온도조절기에 강한 충격을 주는 등 제품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서 사용한다. 노약자나 환자 등 본인 스스로 온도감지나 자세변화가 어려운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 보호자가 주기적으로 온도확인과 자세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 중 제품 위에 물을 쏟았을 때는 사용을 중단하고 물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에 사용해야 한다. 본체 또는 전원 코드가 손상됐을 때는 감전이나 누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리해 사용하도록 한다. 의료기기는 의사의 처방과 지도를 받은 후 사용한다. 

◇안마기, 용도 변경 사용하면 위험 초래 
안마기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끔찍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최근 20대 여성이 회전형 발안마기로 목을 안마하다가 머리카락이 감기는 바람에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여성은 발 안마기 커버를 분해한 뒤 목을 안마하려다 롤러에 머리카락이 감겨 큰 일을 당할 뻔 했다. 안마기는 본래 용도를 벗어나 사용해서는 위험하며, 커버를 벗기거나 분리해 사용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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