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전국 두 번째 권역외상센터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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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01 17:46 조회2,2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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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전국 두 번째 권역외상센터 공식 지정
- ‘12년 권역외상센터 설치 사업자로 선정 후 시설·장비·인력 확보 완료 -
- 인천권역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 기대-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월 21일 가천대학교길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지정 한다고 밝혔다.
○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치료센터이다.
○ 보건복지부는 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14.7월 현재 旣 11개소 선정, 기 1개소 개소)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 예방가능사망률: 사망자 중에서,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
** 우리나라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35.2%(’10년 기준)로 미국, 일본, 독일(15~20% 수준) 등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임, 권역외상센터 설치로 ’20년까지 20%이하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
○ 가천대길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사업자 선정 이후 기존 응급센터 및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기준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해왔다. 지난 2월 개소한 전남권역 목포한국병원에 이은 두 번째 공식 개소이다.
□ 기존에는 외상환자를 포함한 모든 응급환자가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지만 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에는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별도의 즉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 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환자는 일반응급실이 아닌 외상센터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외상전용 처치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 외상전용 수술실 2개가 24시간 수술 대기 중이며, 중환자실, 입원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 외상전문 인력도 대폭 강화된다. 외상전담팀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하여 환자 도착 즉시 전문의 진단을 통한 수술이 가능하다
○ 금일 개소하는 가천대길병원의 경우 현재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간호사등 40여명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한다.
□ 복지부 관계자는 “전남에 이어 인천권역 가천대길병원이 두 번째로 공식 개소하는 것은 그 만큼 지역 어민들의 해상사고, 물류사고 등 외상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서지역의 지역적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권역외상센터가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예방가능사망률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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