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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올해 노인 복지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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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31 18:19 조회2,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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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남동구는 올해 노인복지 관련예산이 지난해보다 98억33만원(72% 증가)이 늘어난 233억48만원인 가운데 노인 일자리창출, 노후생활 안정, 맞춤식 복지 등 노인복지 관련 5개 분야 25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오는 3월 시행하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과 지난해 6월 문을 연 '남동구 노인인력관리센터' 를 통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사업기관과 노인인력 활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시설확충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7개소 확충과 더불어 전문요양시설 2개소(초도요양원, 구세군남동평강의 마을), 노인요양시설 2개소(만수노인전문요양원, 인천YWCA재가노인 지원센터)에 모두 15억6100여만원을 들여 시설 보강한다.

▲노인, 지역별 맞춤식 복지 
노인 전문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3월 완공을 목표로 구월동 노인복지회관 별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셔틀버스와 노인전용 여가시설,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수1동, 논현 2택지 개발지구내 노인 여가시설(경로당)을 신축한다.

▲저소득 노인 복지
지역 12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결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사배달사업을 추진 한다.
또 기초노령 연금과 교통.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독거노인에게 전담 생활지도사를 파견해 멘토링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목욕비.건강진단 지원, 무료 이.미용봉사단, 노인 돌보미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노인 권익 증대
노인 학대예방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노인의 날,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효 문화사업과 사할린동포를 위한 문화체험, 한글교실, 남동 알리기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노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복지 정책이 소모적이 아닌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열기자 aca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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